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800만 화소 카메라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있다"면서 "특히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억4000만대를 기록하면서 800만 화소 모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은 2006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광픽업(Optical Pickup)전문업체로 광학 모듈의 제품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DVD/블루레이용 광픽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관련 사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쪽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했고, 최근 스마트폰 8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용 오토포커스 액추에이터 공급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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