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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투자자, 주총서 대부분 '반대의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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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다수의 집합투자자이 여전히 주주총회에서 반대의견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아예 의결권 행사도 하지 않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와 관련해 이번달 16일까지 공시된 집합투자업자 등의 의결권행사 공시 현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의결권 행사 공시건수는 1950건으로 전년대비 15.3%(352건) 감소했다.
공시를 한 집합투자자의 97.50%는 찬성의견을 낼 예정이다. 반대의견을 내겠다고 한 곳은 0.39%였다. 중립의견 비율은 1.53%,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시한 곳은 0.74%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찬성의견을 내겠다고 한 집합투자자가 0.41%포인트 감소했고, 반대의견을 내겠다는 비율은 0.16%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집합투자자는 상장사 안건에 큰 이의가 없었다.

집합투자자가 반대의견을 표시한 안건은 모두 39개다. 총 83개 기관투자자 가운데 14개사가 상장법인 15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반대의견 안건은 사외이사선임 15건, 감사선임 9건, 이사선임 4건 등으로 임원의 임면 관련사항에 반대 의견을 주로 표시했다.

또 10개 집합투자자는 상장법인 45개사 주주총회의 74개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결권 불행사가 가장 많은 집합투자자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으로 상장법인 37개사에 대해 불행사 의견을 표시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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