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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커쇼 상대 무안타 1볼넷…타율 3할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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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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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일주일만의 멀티히트로 3할2푼1리까지 끌어올린 타율은 3할로 다시 내려갔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 1사 1루에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21승)을 수상한 상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호세 로페즈가 좌전안타를 때린 사이 3루까지 안착했지만 케이시 코치맨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출루는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1사에서 커쇼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선두 타자로 나선 6회 역시 초구를 때렸지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수비에서 채드 허프만과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8회 터진 로니 치즌홀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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