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선 담배녀' 신고했더니 달랑 훈계만
주말 동안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분당선 담배녀'가 별다른 법적 조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18일 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알려진 '분당선 담배녀'는 지하철 객차 안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물론 이를 제지하는 주변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몸싸움까지 벌여 빈축을 샀다. 객실 내에서의 흡연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3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하지만 당시 열차 운전사는 물론 해당 역사의 역무원 도한 별다른 조치 없이 이 여성을 귀가시킨 것. 한편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문제 일으키는 '녀'님들"(@bor**) "이런 진상을 봤나"(@hun**) "무개념녀 또 탄생"(@ymc**)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S3'의 출시일을 둘러싼 루머가 제기돼 관심이 모아졌다. 18일(현지시간) '모터링 크런치' 등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이 갤럭시S3로 추정되는 사진과 관련 기사를 게재한 것. 매체는 오는 5월22일 오후 6시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한다고 보도했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발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S3는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삼성 측이 갤럭시S3의 사양과 출시시기에 대해 계속 함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루머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 새누리당 '종합성적표', "친이계의 몰락"
새누리당이 9차 공천자를 확정하면서 무공천 지역 15곳을 제외한 231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공천 결과를 종합해보면 친박계의 약진과 친이재오계의 몰락, 청와대 출신의 선전, 지역구 전환공천(돌려막기) 등이 두드러졌다. 현역의원의 물갈이 비율은 41%로 과거에 비해 높았지만 여성 공천자는 7%(16명)에 불과했다. 전체 공천자들의 평균 연령은 55.3세로 50대가 127명(55.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59명(25.5%), 40대 41명(17.7%) 순이다. 20~30대 후보는 3명이었다.
◆ 금에 투자하지 말라던 버핏, 옳았다?
주식을 사라던 워런 버핏의 조언은 역시 옳았다. '투자의 귀재' 버핏은 지난달 25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보고서에서 주식이 채권이나 금보다 더 바람직한 투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대해 미국의 격주간지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시장이 버핏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식은 2009년 이래로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반면 금값은 주식과 더불어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그동안의 상승세를 멈췄다. 전년에 비해 오른 수준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포브스는 미국이 이란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의 주가는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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