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검찰 소환조사(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거액의 회삿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19일 오전 검찰에 출석,조사를 받았다.

선 회장은 예정보다 20분 이른 오전 9시8분경 대검청사를 찾아 굳은 표정으로 "성실하게 잘 해명하고 나오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선 회장이 유럽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1000억원대의 회삿돈과 개인자금을 송금하고 이 자금 중 일부를 자녀들에게 넘기면서 증여세를 포탈한 정황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합병(M&A)과정에서 불법 이면계약을 맺었는지 여부와 골프장 사업을 벌이며 협력업체에 회원권을 강매한 혐의도 조사했다.

검찰은 선 회장에 100억원대 고액연봉을 책정한 경위와 아들 현석씨 명의로 2008년 사들인 미국 베버리힐스 고급빌라의 자금출처 역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선 회장의 아들 현석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김효주 하이마트 부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