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럽 31개사, 아시아 5개사, 국내업체 51개사가 참가한다. 방문 유럽 애니메이션업체 중에는 전 세계 7억명이 즐기는 앱 게임인 앵그리 버드를 제작한 로비오(Rovio)사도 포함돼 있다.
올해부터 한국, 유럽 이외에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바이어가 추가됨으로써 아시아와 유럽 간의 행사로 확대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U측 행사파트너인 유럽카툰협회도 KOTRA의 아시아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KOTRA와 추가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EU FTA와 함께 체결된 문화협력의정서에 따라 한국과 EU 양측의 문화인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경우 각국의 제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양국 간 공동제작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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