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진보당이 경선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한 지역구는 총 76곳이며 이중 17, 18일 양일간에 걸쳐 경선을 진행하는 곳은 전국 64곳이다. 따라서 전체 76곳의 단일화 후보 발표는 19일 이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1곳(부평갑)은 지역 합의를 존중해 부평갑을 연수구로 옮겨달라는 지역입장때문에 경선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경남 1곳(의령함안합천), 강원 1곳(횡성홍천)은 애초 경선구역에서 미합의구역으로 빠졌다. 경남 2곳(사천남해하동, 창원을)의 경선일정은 19일로 잡혔다.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ARS, 자동응답 방식 50%와 면접 조사 50%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비례대표 추천심사위는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 뒤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최종 후보 명단을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공식 출범할 예정인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인선 작업도 마무리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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