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올해 말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중국이 2012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0.7%를 차지해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의 뒤는 영국(4.5%), 인도(2.9%), 브라질(2.3%) 등이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중국에서 통신망이 확대되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더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IDC는 오는 2016년에는 중국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0.2%, 미국이 15.3%를 차지해 두 시장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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