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막을 내렸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품달 마지막회(20회)는 전국 기준 42.2%의 시청률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6회 방송이 기록한 41.3%보다 0.9%p 높은 수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얽혀 있던 모든 사건들이 제자리를 찾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양명(정일우 분)은 훤(김수현 분)을 죽이려는 칼을 대신 맞고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지만 훤과 연우(한가인)는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약 3개월 동안 '국민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해 왔던 해품달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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