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1.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조사결과 16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2명만이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다는 점에서 이날 기준금리 인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세계 7대 원유 수출국인 노르웨이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오일 머니 유입으로 집값이 오르는 등 경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로 환율방어에 나서기 어려운 여건인 탓이다.
노르데아 뱅크의 에릭 브루스 이코노미스트는 “크로네 평가절상이 수출에 큰 문제”라며 “이는 인플레가 장기간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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