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여당 후보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
푸틴의 뒤를 이어 공산당 후보 겐나디 쥬가노프가 17.18%로 2위, 재벌 사업가 출신 무소속 후보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7.98%로 3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6.22%로 4위, 중도 좌파 '정의 러시아당' 후보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3.85%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푸틴은 5월 취임식을 통해 크렘린궁에 입성한 뒤 6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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