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중부지방에서 4월 11일~20일경 벚꽃이 절정에 달하겠다고 내다봤다.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지만, 3월이 유난히 추웠던 작년보다는 4일정도 빠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벚꽃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제주도에서 3월 31일, 남부지방에서 4월 6일~4월 14일, 중부지방에서 4월 11일~20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4월 16일경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