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조달청장, 에티오피아 재정개발부장관 및 조달청장과 ‘나라장터’ 등 협력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에티오피아, 튀니지와 전자조달협력을 강화하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수피안 아흐메드(Sufian Ahmed) 재정개발부장관과 세가예 아베베(Tsegagy Abebe) 조달청장 등을 만나 에티오피아 조달제도 선진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청장은 우리나라 개발경험전수사업(KSP)과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이 에티오피아 조달제도 선진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에티오피아정부의 조달제도개선의지와 우리나라 조달청의 노력으로 올해 에티오피아의 KSP사업내용에 정부조달분야가 들어있어 한·에티오피아 간 정부조달 교류·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최 청장은 지난 23일 튀니지 튀니스에서 총리실 장관, 공공조달상위위원장, 공공조달감독원장 등 고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튀니지 전자조달시스템 착수식’ 행사에 참석했다.
최 청장은 축사를 통해 “전자조달은 정부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도입해야하는 정책”이라며 “조달의 성공을 위해 정치, 행정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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