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자 일본 수출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중국국영은행이 지역 정부를 위해 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이끌며 오르고 내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일본 D램 제조업체인 엘피다가 50억달러 부채를 이유로 파산 보호 신청을 하자 일일 제한폭만큼 하락해 일시 매매거래가 중지됐다. 반면 한국 하이닉스반도체는 6.3% 올랐고, 삼성전자도 장중 한때 2.3%까지 올랐다.
혼다자동차는 수출전망이 어두울 수 있다는 소식에 1.4% 하락했다.
이날 오전11시13분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1.55포인트(0.06%) 상승한 2448.6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9.49포인트(0.56%) 상승한 2만1337.35, 대만 가권지수는 22.04포인트(0.28%) 오른 7959.34를 기록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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