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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시머스바이오테크, 충북에 7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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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미국 투자유치단 성과…2015년까지 오송 등에 연구기설 지은 뒤 생산시설도

이시종(왼쪽) 충청북도지사와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가 23일(현지시간) 오전 충북 투자유치협정서에 서명한 뒤 펼쳐보이고 있다.

이시종(왼쪽) 충청북도지사와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가 23일(현지시간) 오전 충북 투자유치협정서에 서명한 뒤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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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분자진단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가진 미국의 엑시머스바이오테크(Excimus Biotech, Inc.)사가 충북 오송 바이오밸리 또는 충북지역 바이오관련시설에 연구개발시설을 짓는다.

미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를 만나 투자유치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엑시머스바이오테크사는 1단계로 2015년까지 700만 달러를 들여 오송바이오밸리나 충북지역 바이오관련시설에 회사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1단계 사업 뒤 제품양산단계에 이르면 충북지역 내 외국인 투자지 1만평의 무상임대 터 위에 제품양산을 위한 생산공장도 짓는다.

엑시머스바이오테크사는 기존 분자진단시장의 참여회사들과 차별화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을 바탕으로 한 특허기술을 갖고 있다.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는 “분자진단시장에서 선도적 입지구축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한 결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거점인 충북에서 관련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22일 산업용펌프를 주문·생산하는 글로벌기업 굴드펌프(GOULDS PUMPS)사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굴드펌프는 2020년까지 충북 청원군 옥산산업단지 5만㎡의 땅에 1000억원을 들여 3만5000㎡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충북투자유치단의 이번 유치로 민선 5기 충북도의 외자유치액은 7개 기업에 10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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