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017년까지 조세부담율을 23.7%까지 늘리겠다"면서 "연평균 39조원의 부자증세를 추진하는 한편 탈세 근절을 통해 20조원의 세수를 확보해 총 60조원 복지재정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장주식 및 파생상품의 양도차익과세를 전면도입하고, 변칙 상속이나 증여에 대해서도 완전 포괄주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차명거래 방지 ▲간이과세제도 정비 ▲조세정보 정보공개 확대 ▲고액체납자 특수관계인 자산형성과정 추적 ▲국세청에 탈세자에 관련한 계좌열람권 부여 등의 탈세 근절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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