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의 의견을 종합한 것에 따르면 그리스의 긴축안 통과와 비교적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의 해외발 이벤트 속에서도 결국 시장의 흐름을 추동하고 있는 것은 결국 유동성이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에 의한 유동성 공급은 유럽투자자들의 발길을 이머징 마켓으로 돌리게 만들어 대한민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주가를 견인하는 최대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주는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지수가 작은 폭이나마 우상향 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측이 많은 편이데, 특히 지수가 2070선에 도달할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소폭 상승의 근거로는 첫째, 기관들의 매도공세가 수그러들고 있는 점을 들었다. 그간 펀드환매 요구에 따라 대규모 매도세로 일관하던 기관들의 매도물량 규모가 적어지고 있다는 점은 수급과 관련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둘째, 개인들의 매수 움직임이 확대되리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외국인은 일정 규모 매수 우위의 자세를 유지했고 이것이 다시 개인들의 매수세를 자극할 것으로 지점장들은 기대했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우수AMS 였다. 뒤를 이어 신창전기, 휴비츠 , 인피니트헬스케어, 넥센테크, 대림B&Co 등의 순으로 여러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추천주 중 주간최고수익률은 영화금속(95.02%)이 압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슈프리마(8.81%)도 비교적 수익률이 높았다. 유성티엔에스(3.41%), 현대모비스(2.1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었다. 박 지점장은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245.60%를 기록했다. 박 지점장은 단골 베스트지점장 수상자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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