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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여성복 트렌드는 우아한 '페미닌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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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 봄 여성의류는 우아한 스타일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아웃도어 열풍으로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인기를 모았지만 올해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 룩’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것. 페미닌 룩은 둥근 어깨선, 부풀린 가슴, 잘록한 허리 등 여성의 곡선미를 잘 살려,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페미닌룩 대표 상품들.

▲페미닌룩 대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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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G마켓은 2월 들어 여성패션 상품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페미닌 룩’ 대표아이템인 쉬폰 블라우스와 트렌치코트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71%, 53%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인기를 모았던 야상재킷이나 후드점퍼 판매량은 각각 10%, 15%씩 줄어들었다. 간절기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던 보이시한 야상재킷 대신 여성스러운 케이프형, 원피스형 트렌치코트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난 셈이다.

인기 색상 역시 복고패션이 유행하던 작년에는 채도가 높은 원색이 인기를 끌었으나 올 봄에는 오렌지, 베이비핑크, 민트 등 채도가 낮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컬러가 유행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2월들어 파스텔톤의 카디건과 블라우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48% 증가했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칼라 넥 아이템 역시 올 봄 트렌드로 꼽힌다. 블라우스뿐만 아니라 니트,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고 있다. G마켓은 ‘사라걸스 진주레이스 블라우스’와 G마켓 소호샵의 ‘수빈 로맨틱 쉬폰 블라우스’ 등 속이 비치는 소재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시스루 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레깅스에 가려져 주목 받지 못한 여성 하의는 우아함을 잘 살린 플라워패턴 스커트와 와이드팬츠가 인기를 끌며 페미닌 룩을 완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G마켓에서는 2월 들어 플라워프린트 스커트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와이드팬츠 판매량도 27% 늘어났다.

G마켓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26일까지 ‘미리 보는 봄 신상 스프링(Spring) 패션노트’ 기획전을 열고 올 봄 주목해야 할 유행예감 아이템을 선보인다. ‘플라워 칼라 티셔츠’(9900원), ‘플라워 패턴 원피스’(1만3800원), ‘미건 시선집중 시스루 티셔츠’(6900원) 등 올 봄 신상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 세트’를, 1만원이상 구매고객 70명에게는 ‘디올 립글로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애리 G마켓 여성패션 팀장은 “지난 몇 년간 큰 인기였던 아웃도어 스타일의 캐주얼룩을 대신해 올 봄에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 룩’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특히 파스텔 컬러를 비롯해 소재나 패턴, 장식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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