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에 39.21억원 투입
올해 맞춤형 도우미 2494명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예산으로 39억2100만원을 투입하고, 맞춤형 도우미 2494명을 지원한다.
교과부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등 422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증장애(1~3급) 학생이다. 4~6급 등 이밖에 도우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대학 내 특별지원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기간도 포함된다.
각 대학에서 계획을 수립할 시 중증 및 저소득층 등이 우선 포함돼야 한다. 도우미 1인당 지원액 및 집행방법 등은 각 대학별 장애학생의 장애 정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교과부는 2005년부터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대학생들의 교내 이동 편의와 교수·학습활동 증진을 위해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장애학생들의 필요에 따른 도우미 2316명을 지원했다.
앞으로 교과부는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를 2012학년도 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장애대학생이 적기에 필요한 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시 지원체제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에서 일반도우미를 선발할 때도 장애학생의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선발하고, 도우미 활동 관련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한 원격교육 도우미의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화통역사와 속기사 채용을 늘리고, 원격교육지원 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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