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맞춤형 도우미 2494명 지원
교과부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각 대학에서 계획을 수립할 시 중증 및 저소득층 등이 우선 포함돼야 한다. 도우미 1인당 지원액 및 집행방법 등은 각 대학별 장애학생의 장애 정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교과부는 2005년부터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대학생들의 교내 이동 편의와 교수·학습활동 증진을 위해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장애학생들의 필요에 따른 도우미 2316명을 지원했다.
대학에서 일반도우미를 선발할 때도 장애학생의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선발하고, 도우미 활동 관련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한 원격교육 도우미의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화통역사와 속기사 채용을 늘리고, 원격교육지원 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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