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명품 노트북 뉴 '시리즈9'을 출시하며 전세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초 사옥 딜라이트홀에서 국내 미디어 행사를 갖고 명품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을 국내 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시리즈9은 두께가 업계 최소로 13.3인치 기준 12.9mm 15인치 기준 14.9mm를 구현했다. 부피도 기존 제품 대비 13.3인치 기준 28%, 15인치 기준 50%를 줄여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빠른 부팅 속도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패스트 테크놀로지'와 삼성 'SSD'를 내장해 부팅 시간이 9.8초다. 대기 모드에서 작업 모드 전환까지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베테랑 디자이너 및 연구원들이 3만3000시간 동안 연구한 끝에 완성한 뉴 시리즈9은 2월(13.3인치)과 3월(15인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3월부터 미국,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5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13.3인치 기준 국내 출고가는 i7 CPU 기준 293만원이며 다른 모델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슬레이트PC, 크롬북, 울트라북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2012년에도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여 3년 내 글로벌 톱 3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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