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3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8999.18,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781.68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의회가 2차 구제금융 조건으로 요구된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줄어든 것과 실망스런 일본 경제성장률 발표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엔화 강세에 발목이 잡힌 일본 경제는 지난해 4분기 기대에 못 미친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연율 기준으로 2.3% 감소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1.6% 감소 예상을 밑돌았다.

도쿄 소재 온라인 증권사 모넥스 그룹의 가나야마 토시유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유럽과 다른 선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면서 "일본의 부진한 경제성장률은 이미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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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정보통신 관련주가 2.28% 상승했고 금융(0.84%) 산업(0.6%), 석유가스(0.46%), 기술(0.3%)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경영난을 겪고 있던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로부터 6894억엔(약 89억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고, 주식시장에서도 0.5% 올랐다.


종목별로는 화낙(2.24%), 소프트뱅크(3.52%), 캐논(0.73%), 혼다(0.36%), 미쓰비시부동산(1.26%) 등이 상승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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