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체육시설말고 '숲'도 조성하자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트랙,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공간 말고도 과수원이나 농장도 있고 숲도 있는 그런 다양한 한강의 모습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에 다양한 공간들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한 말이다. 그 일환으로 '푸른 한강 만들기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올해는 광나루와 잠실한강공원에 집중적으로 수목이 식재될 방침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숲 가꾸기 사업은 고덕나들목 등 한강변 총 55개 나들목 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 광나루, 잠실 한강공원에 심겨질 나무는 총 4만4400주로, 왕버들 등 큰나무 400주, 조팝나무 등 키작은나무 4만주"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강숲 가꾸미'를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이들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목관리 활동을 하게 된다.
수목 식재는 4월과 10월 연 2회 진행되며, 관리활동은 ▲급수 ▲비료주기 ▲제초 및 위해식물제거 ▲이름표달기 ▲청소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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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 나들목 근처에서 활동하는 부녀회, 생활체육교실, 주민자치위원회, 자전거교실, 자원봉사연합회 등의 다양한 시민공동체가 참여하고 서로 교류하며, 한강을 푸른 숲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꾸미 신청은 이메일(cquick@seoul.go.kr)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우편주소는 서울시 성동구 강변북로 257 (성수동1가 642-25)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다. 결과 및 발표는 오는 28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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