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와 진도 나갈 수 있는 맛집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청춘 남녀들의 최대(?) 명절인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 고백 장소 물색에 여념이 없는 시청자에게 솔깃한 소식 한 가지.
푸드 전문 채널 올'리브의 테이스티 로드3에서 밸런타인데이 사랑 고백에 안성맞춤인 서울 시내 맛집들을 소개한다. 11일 토요일 낮 12시와 밤 11시 올리브에서 방송.
사랑 고백녀 입장에서 직접 맛을 보고 냉정하게 맛과 분위기를 평가할 예정.
이 날 방송에서는 사랑 고백의 대표적인 메뉴로 퐁듀가 등장한다. 스위스에서는 퐁듀를 먹을 때 남자가 포크의 내용물을 떨어트리면 남자가 다음 번 식사 때 여자에게 와인을 사야 하고, 여자가 떨어트리면 남자에게 키스를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박수진은 발렌타인데이에 얽힌 추억을 털어놨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6학년 오빠에게 학 1000 마리를 접어서 줬는데, 그 오빠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전화를 해 "그 학 버리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30대 여성들이 갈 만한 도심 속 맛집을 찾아주는 푸드 전문 채널 올'리브의 테이스티 로드3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와 밤 11시 하루에 두 번 방송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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