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간 협약식 개최
협약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3년간으로, 이 기간 중 각 통신사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공식 가격 대비 53%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화 지원 프로그램을 200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며 "각 시·도교육청의 예산 등에 맞게 한부모자녀 등에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받은 초·중·고 학생 수(누적)는 총 128만8000명이다. 금액으로 치면 2706억5900만원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주요 3사의 참여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이용가격을 내려 저소득계층의 자녀들이 사이버가정학습, EBS수능강의 등 이러닝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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