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4%…2010년 8월 3.1% 이후 가장 낮아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4% 올랐다. 이는 2010년 8월(3.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공산품은 4.7% 올랐지만 전달(5.3%)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전력·수도·가스는 10.2%, 서비스는 1.3% 상승했다.
지난달 생산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상품은 배추(-71.8%)였다. 파(-66.7%)와 콩(-27.9%), 돼지고기(-26.8%), 고등어(-25.2%) 등도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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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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