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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명중 7명 성인병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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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직원 274명중 200명(73%) 대사증후권 위험요인 갖고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의 구청 공무원 10명 중 7명은 성인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 중 1명은 고혈압 당뇨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2011년12월5~9일 구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사증후군 검진 결과 밝혀졌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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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검진에 응한 274명 중 73%인 200명이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고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5가지 위험요인 중 한가지라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이상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체 274명 중 19%인 52명이었고, 1~2개인 사람은 44.9%인 123명이었다. 약물복용자는 9.1%인 25명이었다.

위험요인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27%인 74명에 불과했다.
검진 항목별로 보면 혈당이상자가 51.1%인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성지질인 TG(triacylglycerol) 이상자가 68명(24.8%)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혈압 64명(23.3%), HDL(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60명(21.9%), 복부둘레 42명(15.3%) 순이었다.

중구는 이 조사 결과를 참고해 7일 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위험요인 3개 이상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험요인 보유자 전원에게는 주 1회 영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개 과를 시범대상으로 선정해 간단하게 밴드를 이용한 3분 스트레칭을 운영하고,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밴드운동은 짧지만 장기간 좌식생활로 인한 요통, 목, 어깨통증을 완화하고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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