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케이피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94.7%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하는 등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월 평균 PX 스프레드는 톤 당 113달러로 삼성증권 가정치 120달러와 비슷한 수준까지 반등했으나 PTA의 경우 톤 당 124달러로 가정치 174달러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올해 대규모 증설 물량을 감안할 때 큰 폭의 반등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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