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 브랜드카드 없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BC글로벌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기존 국제브랜드 카드와는 달리 저렴한 연회비(2000원)와 해외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 수수료가 없다.
특히 BC글로벌카드 100만 돌파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직구(직접구매) 마니아들의 입소문도 한 몫했다. 미국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브랜드 카드로도 결제가 되지 않은 곳이 있는 반면 BC글로벌카드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주요 해외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직구 특화 카드'로 통한다.
BC카드 측은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무분별한 국제브랜드 카드발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서 BC글로벌카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편 BC카드는 한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국가 및 해외 가맹점을 대상으로 글로벌 카드의 수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국내전용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전환, 지난해 BC카드 전체 해외매출의 1% 정도였던 글로벌카드의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는 5%, 2014년까지 15%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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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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