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2과(과장 여환섭) 27일 박 전 의원이 2010년 여름 정 전 의원에게 사면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날 오전 임의동행 형식으로 박 전 의원을 데려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 로비경로와 추가적으로 연루된 인물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로비가 이루어진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박 전 의원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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