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는 19일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과 함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주 앉아 커피 마시고 싶은 연예인'에 유재석(34.0%)과 송지효(18.3%)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송지효의 뒤를 이어 박하선(16.4%)과 아이유(15.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되는 고객 유형'에 대해서는 2명 중 1명이 '너무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46.8%)'을 꼽았다.
이외에도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26.3%)'과 '혼자서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14.8%)'이 꼴불견으로 꼽히며 그 뒤를 이었다.
또 고객들은 커피전문점을 이용할 때 '커피·음료의 맛(45.7%)'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각기 다른 컨셉트의 커피전문점 인테리어 중 '편한 의자와 테이블(91.4%)'을 제일 선호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횟수는 일주일에 1~2회(34.2%)가 가장 많았으며, 주로 이성(30.6%)과 함께 30분에서 1시간 미만(43.8%)이나 2시간(32.4%)정도의 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커피전문점의 직원이 무성의하게 질문에 응할 때(53.4%)나 직원들의 위생상태가 나쁠 때(40.5%) 고객들은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해, 직원들의 태도가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재홍 카페네스카페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할 때 커피의 맛은 물론 자리의 편안함도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카페네스카페는 고객들이 최대한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