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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 주변 보행자 중심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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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 통해 예산 12억 원 배정 받아 사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산역 주변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봉로와 도봉산역 주변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경관사업을 마무리했다.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보행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도봉산역 건너편에는 옹벽을 제거 후 횡단보도와 일치하게 계단을 확장, 설치했다.

기존 폭이 좁고 경사가 급했던 계단과 비교해 쾌적하고 여유 있는 보행이 가능해졌다.
해치상 설치

해치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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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상인들이 서울로 가기 위해 머문 장소인 다락원터 부근에는 등산 안내 게시판을 설치했다.

곳곳에 부착돼 있던 광고물을 등산 안내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유도, 가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의정부에서 서울시로 들어오는 관문의 노후된 콘크리트 해태상 2기도 철거, 이를 대체한 것은 석공예 명장의 손을 통해 창조된 해치. 서울시의 맑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체화했다는 평이다.

이번 경관 사업은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도봉산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려는 구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는 서울시의 공모를 통해 시 예산 12억 원을 배정받아 사업을 전개했다.

기존 보도블록이 양호한 구간은 사업 구간에서 과감히 제외했다.
계단 재설치

계단 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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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된 예산은 한신아파트 앞 국철구간 하부통로 조도 개선과 중성화 방지 도장 등에 투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완료된 경관사업과 서울 창포원, 도봉산길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앞으로 완료될 복합환승센터, 도봉산역 신축공사 등 상호연계를 통해 구의 도봉산 관광브랜드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디자인과 (☎2289-872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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