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홈플러스는 중소협력회사 5400여개에 4700억원의 상품대금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에도 5600여 개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35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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