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윤재 前 청와대 비서관 저축銀 비리로 구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11일 파랑새저축은행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정윤재(49) 전 청와대 비서관을 구속했다.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서 금품수수 사실을 시인한 정씨는 변호인을 통해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포기하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 부장판사는 심문 없이 수사기록 등을 검토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합수단 등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7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파랑새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부 관계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참여정부 때 국무총리실 민정2비서관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