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2% 이상 급등하고 뉴욕 증시가 1% 가까이 오른 상태에서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0.3% 이내의 강보합권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이틀 연속 오르며 전일 대비 0.2% 상승한 8440.9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전일 대비 0.2% 오른 733.4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 나스닥 지수가 4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 일렉트론이 3%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NEC, 샤프, 도시바 등도 1% 이상 올랐다.
중국 증시는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앞서 이틀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도 0.3% 상승 중이다.
바오리 부동산 등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초상은행과 민생은행 등 은행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1%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