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의 '설맞이 행복한나눔' 행사에서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배윤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오른쪽),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 등 그룹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금융 그룹은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쌀 10kg 3500포대와 생필품 세트 3500박스 등 총 2억8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10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대표, 김하중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권숙교 우리에프아이에스 사장, 허덕신 우리F&I 사장, 이승주 우리PE 대표 등 계열사 CEO와 그룹 임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계열사들도 별도의 다채로운 설맞이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해 스케이트 대회를 개최하고, 광주은행은 광주,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경남은행도 소외계층에게 생필품과 성금 및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아 그룹 전 계열사에서 '행복한 나눔' 행사를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11월과 12월을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정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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