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민섬김통장' 새롭게 선봬
이번에 선보이는 '신서민섬김통장'은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우대혜택을 더 강화하고 기존 적금 및 거치식(정기)예금에 입출식예금을 추가했다.
또 이들에게는 조건 없이 전자금융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 타행 ATM 출금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 준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주는 조건도 기존 8개에서 4개로 단순화했다. ▲급여이체 시 0.2%포인트 ▲적금 및 예금 동시 가입 시 0.1%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0.1%포인트 ▲신용카드 사용 실적 연간 300만원 이상 0.1%, 500만원 이상 0.3% 등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1년 만기 기본금리는 적금 3.6%, 정기예금 3.7%다. 여기에 조건별로 우대금리가 붙는다. 입출식예금은 고시이율에 따라 0.1% 이자가 주어진다. 입출식예금의 경우 소외계층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별도의 우대금리는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08년 4월 처음 출시한 서민섬김통장은 소액예금에 금리를 더 주는 역발상 상품으로 지난 3년간 86만개가 판매되는 등 기업은행을 대표하는 최장수 상품"이라며 "서민과 사회약자를 위한 특성을 강화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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