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K 가 작년 해체된 용인시청 소속 코치진 및 선수로 구성된 여자 핸드볼팀을 공식 창단한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핸드볼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 스포츠로 이번 팀 창단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화된 팀 운영 시스템, 효율적인 마케팅 등으로 한국 핸드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SK그룹의 핸드볼팀 창단에는 최태원 회장의 뜻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현재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SK가 고용한 전 용인시청 소속 선수는 9명으로 포지션별 추가 선수 확보를 위한 공개선발 이벤트가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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