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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전쟁 속 울고 웃는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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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올해 상반기 통신사와 휴대폰 단말기사간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선점 경쟁이 본격화됐지만 LTE 관련주 등락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6일 무선통신ㆍ방송 솔루션 전문업체 씨그널정보통신은 전일대비 14.94%(1240원) 떨어지며 올해 첫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9일에도 5%(9시30분 현재)에 가까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단순히 중계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이외에도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가시장에서 매력점이 없다"며 "많은 중계기 업체들간 경쟁속에서 수주를 하기 위해 통신사에 과한 로비를 벌인 것이 무리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해 말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최근 비상장사 3개사가 매각 주관사인 신영증권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씨그널정보통신은 6일 최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해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했으나 주가는 급락했다.
반면, 올 들어 10%나 주가가 오른 LTE용 R&D 단말계측장비 제조업체 이노와이어는 올해 LTE 시장확대 흐름 속에 영업실적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KT가 LTE 서비스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통신시장은 LTE 전쟁에 돌입했다"며 "CES2012와 MWC2012에서 단말기 제조사들은 LTE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간 LTE 시장 선점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시험장비와 계측장비를 모두 생산하는 이노와이어는 양 사업부문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5.4% 증가한 781억원, 순이익은 31.2% 상승한 1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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