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의원은 이날 오후 CBS '김미화의 여러분'에 나와 "수행비서들이 아무리 공명심이 커도 징역의 위기를 감수하고 자기 연봉의 절반을 지불하면서 당을 위해 충성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검찰이 이 사건을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에 이용했다"며 "검찰은 경찰이 부실수사를 했다고 낙인찍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검경수사권 조정이 일단락되자 그 때부터는 공 비서의 입만 바라보는 수사를 했다"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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