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해 6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
글로벌 제네릭 기업은 복제약과 원료의약품에 특화된 회사다. 인도의 세계적 복제약 회사 '테바'를 모델로 했다. 글로벌 메이저 기업은 세계 50위권내의 제약사다.
복지부는 우선 4월까지 일정한 개발 능력과 인프라를 갖춘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약가ㆍ세제ㆍ금융ㆍ연구개발 등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후 산업 생태계가 정비되면 이들을 다시 3가지 형태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방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일괄 약가인하 시행에 따라 제약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훼손됐다는 우려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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