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비생산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우대하는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그룹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여신 부문은 물론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카드·증권·생명보험·자산운용 등 수익창출이 뛰어난 비금융 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해외로 나가는 한국기업에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현지은행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겠다"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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