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질 리무진..무게만 3.2t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장례식 화면 캡처<출처: 연합뉴스TV>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장례식 화면 캡처<출처: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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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근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례식 영구차는 러시아제 질(Zil) 리무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생전에 독일 벤츠 마니아로 알려진 만큼 영구차 브랜드 역시 관심을 모았으나 예상을 깬 질 리무진이었다.

28일 눈오는 평양 시내에서 진행된 김 위원장의 영결식에는 질이 운구 차량으로 등장했다.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이 차량 바로 옆에서 운구 행렬을 인도했다.


질 리무진은 러시아 자동차 제조사 질이 만든 최고급 자동차로, 탱크처럼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게만 3.2t에 달하는 이 차는 폭탄 공격에도 이겨낼 수 있는 방탄용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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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리무진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뿐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도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에는 예비용으로만 이용한다고 한다.


한편 1994년 7월 19일 김 위원장의 부친인 김일성 주석의 영결식 때 등장한 영구차는 포드 '링컨 컨티넨탈'이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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