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최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1489억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2공구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포항과 광양제철소 전용항만을 비롯해 마산항과 부산항, 인천항, 평택항 그리고 베트남 등 국내외 항만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며 “이번 공사에 이을 후속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해 국가대계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로 방조제와 항만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인공섬식 항만 개발로 총 사업비 2조5000여억원을 투입해 부두 18선석과 방파제 3.5km, 항만부지 488만㎡를 건설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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