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연구원은 "시장흐름이 수렴형 패턴으로 전개됨에 따라 외가격 옵션의 권리행사 가능성이 낮아진 게 변동성지수 하락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 프로그램 장세가 기대되는데 과거 경험상 배당락일 3일 전부터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됨이 관찰됨에 따라 차분한 연말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는 과거 12월의 장세와 유사하게 큰 변동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며 "하지만 시장의 에너지는 점차 응축되고 있고 조만간 특정 방향으로 큰 추세를 준비 중에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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