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1955'는 55년 숙성한 특별 제품으로 지난 8월 110번째 생일을 맞이한 스코틀랜드 최고령 인물 '자넷 쉬드 로버츠'를 축하하기 위해 11병 한정 생산된 진귀한 빈티지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이번 자선경매에 나온 '글렌피딕 1955'는 총 11병 중 그 첫 번째 작품으로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세계 물 보호단체 '워터 에이드(WaterAid)'재단에 기부된다. 나머지 10병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유명 자선 경매에 출품돼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다.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박준호 대표는 "글렌피딕 55년 숙성 제품은 지난 2001년 '글렌피딕 1937(64년 숙성)'이후 10년 만에 출시된 최고 연산 제품"이라며 "스코틀랜드 최고령 인물이자 위스키 업계 종사자가 직접 선택한 제품이라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