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광주 무등산 도립공원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과 관련해 공단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께 지정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무등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깎아지르듯 서있는 주상절리대 뿐 아니라 면앙 송순(宋純)을 중심으로 한 가사문학의 산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기에 면적이 그리 넓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20개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작은 월출산(56㎢)의 절반 규모인 30㎢에 불과하다. 또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분포도 다소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경우 관리 비용과 브랜드 가치 상승만으로도 경제적 효과가 크지만 규정이 엄격한 만큼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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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관계자는 "생태ㆍ자원 등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지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1967년 지리산을 시작으로 현재 20곳이 지정돼 있다. 다도해ㆍ월출산이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아직까지 추가된 곳은 없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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