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연말, 공연 무대가 풍성하다. 이 중에서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정세훈의 이름은 무척 반갑다. 정세훈은 정통 클래식을 고집하지 않고도, 음악을 통한 진정한 기쁨과 정신적 충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팝페라 카스트라토’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 송년 콘서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세훈…
2002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Raoul)역에 캐스팅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4년에는 독집 앨범 ‘평온 -Comfort’를 발매,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 챠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국내에 드문 실력파 카스트라토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카스트라토…
라틴어 의 동사 castrare(거세하다)에서 나온 말. 변성기 전의 소년을 거세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소프라노나 알토의 성역을 지닌다. 음질적으로도 소년이나 성인 여성에 비해 씩씩하고 순수하며 또 음역도 훨씬 넓다.


영화 파리넬리 (Farinelli)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영화 속에서 카트스라토 창법의 트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벌인다. '파리넬리의 목소리'와 '트럼펫 소리'가 각자 지닌 기교와 음역을 넘어 절정의 소리를 보여주는 것. 패자는 트럼펫 연주자.


궁극의 예술과 감성의 만남, 정세훈 2011 콘서트


정통 클래식 기반에 대중성이 더해진 감수성 있는 음악으로 2008년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 에서 아시아아티스트 중 최초로 단독 공연을 마들렌 성당 에서 성료를 하며 프랑스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세훈의 상징적 이라고 할 수 있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등 클래식 곡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CF에 삽입이 되어 화제를 모았던 넬라 판타지아와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등 영화음악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뮤지컬 ‘맘마미아’ 에 삽입된 그룹 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 , Dancing Queen과 너를 사랑해, 비 오는 거리 같은 감성적인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장르 다양한 선곡으로 그 동안 보여준 클래식, 팝페라 뿐 아니라 대중음악을 정세훈 만의 감성적 이고 충격적인 음색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세훈은 지난 10월 1일 일본 고베 에서 열린 “일본 동북지진 패해 자를 위한 자선 공연” 에서 자선 기금을 마련하며 재능 기부를 실천하며 관객으로 참석한 이재민 에게 많은 위로를 주기도 했다.


정세훈의 콘서트는 서울과 제주 두 곳에서 열린다. 12월 29일에는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올해 마지막 날이 31일 제주의 제주아트센터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정세훈의 마법과 같은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AD

공연 문의 070 8639 2123




박지선 기자 sun072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