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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전력 피크 시간에 외관 조명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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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15일 최근 동절기 전력량 급증과 관련 외부 조명 점등 시간을 피크시간 이후로 늦추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은하수 조명 등 백화점이 꾸며놓은 외관 조명을 오후 전력 피크 시간(오후 5시~ 7시)를 피해 오후 7시부터 점등하여 오후 10시에 소등할 계획이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조명을 오후 5시 40분부터 11시까지 점등했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본점 기준으로 일일 100KW, 동계전력 비상 수급 기간(2012년 2월 29일 까지) 중 7700KW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장 간접등을 소등하고, 매장 및 지하주차장 공조기를 순차적으로 정지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력 피크시간 대(오전 10시~12시, 오후 5시~7시)의 에어커튼 및 난방용 전열기구를 정지할 예정이다. 난방을 하지 않더라도 창문이 없는 백화점 건물 특성상 단열효과가 우수한데다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온도 상승 효과로 인해 고객들의 쇼핑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직원들의 대상으로 '내복 입기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개별 난방 기구사용을 자제하고, 천정조명과 사무실 스위치 등에 절전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을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백화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안내방송과 LCD 모니터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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