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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주름살만 펴도 20년 젊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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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이사장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


“있다? 없다! 팔자 주름으로 얼굴 나이는 결정된다”라는 한 화장품 광고에서 볼 수 있듯 광고모델의 얼굴 그림에 팔자 주름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20대와 40대로 엇갈릴 만큼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자신이 언제 가장 늙어 보이느냐는 어느 리서치 결과에서 여성 응답자의 약 60%가 팔자 주름이 생겼을 때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팔자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팔자 주름 없이 탱탱하고 탄력 있는 얼굴 피부를 가지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피부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피부는 수분을 빼앗긴다. 빼앗긴 수분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더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보습 관리와 피부에 가해지는 외부 스트레스를 차단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아침, 저녁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 제품을 충분히 바르는 것으로 최소한의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고,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오후 시간에는 수시로 수분 미스트를 뿌려 주면 메이크업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수분을 공급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 혹은 보습 크림을 이용해 피부 속 수분과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해주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름 예방에 빠져서는 안 될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깊어진 팔자 주름과 눈가 주름, 처진 턱 선이 걱정된다면 피부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주름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주름 제거 수술 즉,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근육을 끌어당겨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안면신경 손상 등의 위험이 있어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레이저 치료가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초기 박피를 통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이산화탄소나 어븀 야그를 이용한 레이저 박피가 많이 시술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편함과 색소 침착 우려 등이 있어 이후 고주파나 프락셀 등을 이용해 박피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진화돼 왔다. 레이저치료는 안전하지만 수술에 비하면 1회 시술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 도입된 ‘이프라임’은 다섯 쌍의 바늘과 그 끝에 각각의 온도 센서가 부착돼 안전시술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특수 고주파로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청이 승인한 시술이다. 이제까지의 치료 방법과 달리 직접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 결과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반가운 것은 기존의 주름 치료 시술로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던, 팔자 주름 끝으로 내려 앉아 불독같이 처지는 일명 마리오네트 라인에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주름은 없애고 싶지만 수술은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각광 받는 시술법이다.

남녀불문하고 사람들은 탱탱한 피부를 꿈꾸고, 실크처럼 착 달라붙는 날렵한 턱 선을 선망한다. 동안 피부를 갖기 위해 운동을 하고, 밝고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해가 넘어가면서 주름은 하나씩 늘어나고, 팔자 주름은 깊어지고, 바쁜 업무에 몰두하다 보니 신경쓰지 못한 턱살은 점점 처지기 시작하면서 거울 속엔 나이보다 족히 열 살은 많아 보이는 또 다른 내가 서 있다. 점점 더 깊게 패인 주름이 얼굴에 자리 잡기 전에 적절한 생활습관과 피부 보습 관리로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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