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물원 올해 10대 뉴스 살펴보니..
1위 '구제역과의 전쟁'..말레이곰 꼬마 탈출과 고리롱 사망도 뽑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 한해 서울동물원에는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
서울동물원은 올 한해 매스컴과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10대 뉴스를 선정해서 13일 발표했다.
1위는 서울동물원 가족들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폐장까지 하며 사투를 벌였던 '구제역과의 전쟁'이 차지했다.
탈출 9일 만에 전국민적 관심을 모아 서울동물원 최고스타가 되어 돌아온 '말레이곰 '꼬마'의 스타등극'과 세계적 희귀종 '서울동물원 간판스타 '고리롱' 사망으로 인한 애도물결과 박제찬반 논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생전에 신랑 수컷 셋을 죽인 치명적 요부로 '팜므파말'이라는 별명을 얻은 국내 유일 그레비 얼룩말 '젤러'의 사망은 4위에 올랐다.
다람쥐원숭이, 흰손기번 등 멸종위기종 61마리를 포함 222마리가 출산해 잔치분위기에 휩싸인 '희귀동물 출산 러시 경사'가 5위로 선정됐다.
높이가 24m에 달하는 세계 최고 '침팬지 정글타워 조성'은 6위, 잠복 고환 때문에 세계 첫 고환 보정수술을 받은 '오랑우탄 백석'이 7위에 올랐다.
한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푸틴 총리로부터 기증받아 동물원 적응을 마친 '러시아산 백두산 호랑이 도입'이 8위,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흰코뿔소를 싱가포르에서 들여와 건강한 2세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컷 흰코뿔소 반입'이 9위를 차지했다.
국민과 환경단체로부터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 '서울동물원 멸종위기종 불법포획 황당한 돌고래쇼' 사건도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서울동물원 새로운 100년의 새 출발을 알리는 '사이언스 동물원으로의 대변신' 선포, '서울동물원 나무늘보 2세 탄생', '말레이곰 꼬마도 트위터시대' 등도 올 한해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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